음향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나친 가공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소리를 만드는 일이라 생각해요. 그렇다고 해서 가공을 안하는건 아니지요.

마이크에 입력된 소리 신호에 공간성을 부여하고, 음색을 다듬고, 그리고 다른 효과를 더하는

하나의 제작을 엔지니어가 하게 되는거죠.

엔지니어가 사용하는 다음의 문장들과 그 의미에 관해 생각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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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싱이 잘 되었다 - 발란스와 레벨이 크거나, 작지 않고 적당하다.

음색이 고르다 - 주파수 특성상 크거나, 작은 부분이 없다

깨끗하다 - 잡음과 찌그러짐이 없다

현장감이 있다 - 고음이 깨끗하고 맑다.

공간감이 있다 - 엠비언스, 리버브가 있다.

스테레오감이 좋다 - 좌우의 발란스가 고르고, 악기의 배치가 좋다.

답답하다 - 고음대역의 레벨이 적다.

너무 멀다 - 직접음보다 엠비언스음이 크다.

음역이 넓다 - 고음과 저음의 범위가 크다.

위와 같은 의미를 대략적인 음역대역의 특성으로 정리하면 대략 다음과 같아요

100Hz이하 - 저음(힘, 깊이)

100Hz~500Hz - 중저음(몸, 따뜻함, 풍부함)

500Hz~2KHz - 중음(뼈대)

2KHz~8KHz - 중고음(살, 현실감)

8KHz이상 - 고음(선명도)

역시 좋은 훈련은 많이 듣는거예요.

듣기는 듣되, 들리는 소리의 음역대를 대강 생각해 보기도 하고,

주파수 특성을 머리속으로 그려 보면서 들어보세요!!

이것 하나 명심합시다.

볼륨 하나, 스위치 하나의 조작에 따라 음악이 달라진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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